그리스로마신화 아키예스(Achilles)에 대해서

아키예스(Achilles)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웅적인 인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홈로스의 '일리아스(Iliad)'와 '오디세이아(Odyssey)'를 비롯한 다양한 고대 그리스 문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키예스는 트로이아 전쟁(Trojan War)에서 그 뛰어난 전사 기술과 강인한 신체로 인해 두드러진 존재로 인식되며, 전투의 끝판왕으로 여겨집니다. 이제부터 아키예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스로마신화 아키예스

아키예스는 그리스의 영웅 펠레우스(Peleus)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Thetis)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예언에 따라 히파이스토스(Hephaestus)의 도움으로 그리스 영웅 아키피오스(Achilleus)가 될 것임을 알려받았습니다. 테티스는 아키예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그를 스타이론(River Styx) 강에 담그는데, 그러나 히라(Hera)의 꾐에 의해 아키예스의 발목은 닿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 발목은 그의 유일한 취약점이 되었습니다.

 

아키예스는 어릴 적부터 전사로서의 훈련을 받았으며, 아카이아(Achaia)의 지도자 메네라우스(Menelaus)의 동생 빛나는 패트로클로스(Patroclus)와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트로이아 전쟁이 발발하자 그리스 군대에 합류하였으며, 그의 출전은 그리스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키예스는 자부심이 강하고 성격이 불온하여, 전장에서의 영광과 명예에 대한 탐욕으로 인해 갈등을 일으킵니다. 한 차례 그는 아테나(Athena)의 가호를 받아 트로이아의 왕 헥토르(Hector)를 죽이기 위해 전장에 나갑니다. 그리스군은 그의 투쟁을 지지하지만, 아키예스의 행동에 분노한 아테나는 헥토르의 아버지 프리암(Hector's father, Priam)에게 도움을 주어 아키예스를 제압하도록 합니다.

 

아키예스는 헥토르의 동생 파리스(Paris)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파리스는 전쟁을 일으킨 원인이 되었고, 아키예스는 그를 처치하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택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그리스군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었고, 일리아스의 마지막 부분은 아키예스의 장례식을 다루며 그의 영예와 슬픔을 묘사합니다. 아키예스와 관련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는 "아키예스의 분노"입니다. 이 이야기는 홈로스의 '일리아스'에서 다루어지며, 아키예스의 전장에서의 투쟁과 분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이야기는 트로이아 전쟁 도중 그리스 군대와 트로이아 사이에서의 전투에서 아키예스가 큰 영광을 얻지 못하자 분노하고 전장을 떠나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자신의 무기인 패트로클로스의 사망에 대한 분노와 원한으로 가득차게 되고, 그의 죽음을 야기한 헥토르를 찾아 전장으로 돌아옵니다. 아키예스의 복귀는 그리스 군대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줍니다. 그는 헥토르와의 결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의 시체를 물리치며 그를 모욕합니다. 그러나 그의 분노는 죽을 힘을 갖춘 헥토르의 아버지인 트로이 왕 프리암에게 상처를 입힙니다. 프리암은 더 이상 아키예스와의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되어 자신의 아들의 시신을 아키예스에게 돌려주기 위해 그의 궁정을 떠나갑니다. 이때, 헤르메스가 그리스의 대사 아이아스(Ajax)에게 아키예스를 막아달라는 명령을 전해주어 그리스군의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키예스는 마침내 헥토르의 시신을 되찾으며 헥토르의 아버지에게 장례를 치를 허락합니다. 이렇게 아키예스의 분노는 조정되고, 트로이아 전쟁은 아키예스의 영광스러운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아키예스의 분노"는 아키예스의 전사적인 힘과 격정, 그리고 그의 분노와 이를 통한 전쟁의 역사적 영광을 다룬 이야기로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가장 유명하고 진귀한 이야기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키예스의 이야기는 영웅성과 인간성, 전쟁의 비극, 명예와 타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의 강인한 신체와 뛰어난 전투 기술은 그를 전설적인 존재로 만들었고, 그의 죽음은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애절하고 사적인 이야기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